
광주대학교 호텔조리제과제빵학과 김영희 겸임교수가 글로벌 미식문화 교류 활성화와 지역 미식관광 발전을 목표로 출범한 ‘글로벌미식관광협회’ 설립 회장으로 지난 18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미식관광협회는 최근 광주대학교 식품영양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협회는 음식과 관광, 문화, 지역산업을 연결하는 미식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광주를 비롯한 지역의 우수한 음식문화와 미식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지역 음식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미식문화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미식 네트워크 구축, 지역 음식문화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관광산업에서 ‘음식’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음식, 조리법에 담긴 역사와 사람의 이야기는 그 지역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식관광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미식관광협회는 광주가 보유한 남도 음식문화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의 음식점과 조리 전문가, 농수산물 생산자, 관광·숙박업계,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김영희 회장은 대학에서 호텔조리제과제빵 분야의 교육과 후학 양성에 참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회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희 글로벌미식관광협회 회장은 “광주에는 남도음식을 비롯해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우수한 미식자원과 이야기가 많다”며 “글로벌미식관광협회를 통해 광주의 우수한 음식문화와 미식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미식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식관광은 한 끼의 음식을 판매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농산물 생산자와 조리인, 외식업체, 관광산업, 지역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며 “교육과 교류,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사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미식관광협회의 출범은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가 추진해 온 농업·가공·서비스·관광·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연결하는 6차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 농수산물이 음식으로 재탄생하고, 음식이 체험과 관광으로 연결되며, 다시 온라인 콘텐츠와 유통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는 구조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 협회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연계될 경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미식상품 개발을 비롯해 미식체험 프로그램, 지역 관광코스, 라이브커머스, 영상 콘텐츠,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교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협회장은 글로벌미식관광협회 창립과 김영희 회장의 취임에 대해 “지역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농업과 사람, 역사와 문화, 관광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자산”이라며 “글로벌미식관광협회의 출범은 광주와 남도의 미식자원을 새로운 산업적 가치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6차산업 역시 생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공과 체험, 관광, 콘텐츠, 온라인 유통을 통해 소비자와 연결될 때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도 글로벌미식관광협회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과 미식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와 관광, 교육, 온라인 홍보마케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협회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느냐에 있다”며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소상공인에게는 브랜드 경쟁력을, 지역에는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미식관광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미식문화 교류를 비롯해 지역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 전문인력 교육, 미식 관련 행사와 세미나, 지역 농수산물 및 식품산업 연계 등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희 회장은 “지역의 음식에는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광주의 맛을 세계와 연결하고, 세계의 다양한 미식문화를 광주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교류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미식관광협회의 출범이 광주의 음식문화에 관광과 교육, 산업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지역 미식자원의 세계화를 이끄는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