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를 벗어나 시골 지역에서 느린 휴가를 즐기는 '촌캉스(촌+캉스)'가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촌캉스는 북적거리는 관광지를 피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관광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촌캉스 관련 검색량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농촌 펜션과 한옥 스테이 예약률도 크게 올랐다. 특히 여름과 가을 휴가철에 촌캉스 수요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촌캉스의 인기 이유로 코로나19 이후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 SNS 콘텐츠 활성화, 그리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는 심리를 꼽았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촌캉스의 확산은 단순한 개인의 취향을 넘어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촌 펜션과 농가 레스토랑의 매출이 증가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촌캉스는 농촌 관광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촌캉스를 통해 도시민과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과 체계적인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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