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중증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지
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더 건강소득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신체 활동과 사회 활동 목표를 달성하는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음성군 내 장애인연금을 받는 중증장애인 42명이다. 단, 시설 수급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이 마감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자신이 설정한 걷기나 휠체어 이동 같은 신체활동 목표와 함께 충북사회서비스원이 제안하는 사회활동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면 매월 5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거나 활동 기록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1회에 한해 선택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장애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활동량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방식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음성군은 이번 시범 사업을 12월까지 운영한 뒤 결과를 분석해 내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과 건강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장애인 건강 증진 정책의 일환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ICT 융합 지원 확대 추세와도 맞닿아 있다. 지역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