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주 시장에서 제품의 맛과 품질뿐 아니라 소비자가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이름과 이미지도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막걸리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는 처음 보는 제품을 선택할 때 브랜드 이름과 패키지, 제품명에 담긴 소재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민속양조는 감자막걸리라는 직관적인 제품명을 통해 기존 막걸리와 다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막걸리라고 하면 쌀이나 곡물을 먼저 떠올리기 쉽다. 반면 ‘감자막걸리’라는 이름은 소비자가 제품을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감자라는 소재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만든다.
제품을 자세히 알기 전에도 이름만으로 어떤 특징을 가진 술인지 궁금증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은 전통주 시장에서 하나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주류 소비에서는 단순히 익숙한 제품만 반복 구매하기보다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전통주를 직접 골라 경험해보려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품명이 어렵거나 브랜드 특징을 바로 이해하기 힘든 경우보다, 감자막걸리처럼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가진 제품이 소비자의 첫 관심을 끌기 유리할 수 있다.
민속양조 역시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감자막걸리의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전통주는 같은 막걸리라는 범주 안에서도 양조장과 제품에 따라 이름과 콘셉트가 다양하다. 따라서 소비자가 수많은 제품 가운데 하나를 기억하게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다.
‘감자’라는 익숙한 단어와 ‘막걸리’라는 전통주가 결합된 제품명은 처음 듣는 소비자에게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또한 전통주를 전문적으로 알지 못하는 소비자도 제품 이름을 통해 대화의 소재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인과 술을 고르는 과정에서 “감자로 만든 막걸리는 어떤 느낌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호기심이 실제 제품 경험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전통주 시장에서는 이처럼 소비자의 첫 관심을 만들어내는 요소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양조장의 역사나 전통 자체가 주요 홍보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소비자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제품 콘셉트와 기억하기 쉬운 명칭 역시 브랜드 경쟁력을 만드는 요소로 평가된다.
민속양조 관계자는 “전통주 종류가 많아지면서 소비자에게 제품을 어떻게 기억시키느냐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감자막걸리라는 이름을 통해 처음 접하는 분들도 제품을 쉽게 기억하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막걸리를 잘 아는 소비자뿐 아니라 새로운 술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제품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민속양조는 향후에도 감자막걸리라는 명확한 제품 이미지를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많은 막걸리가 경쟁하는 전통주 시장에서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네이밍이 중요한 마케팅 요소로 자리 잡는 가운데, 민속양조 감자막걸리가 소비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기억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