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꽃집 파쳄플라워 박문정 플로리스트, “꽃에는 정답이 없어요. 그래서 더 자유롭게 아름다울 수 있죠”

“시들기 때문에 더 소중한 선물” 꽃이 머무는 짧은 순간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파쳄플라워

▲ 성북구 종암동 꽃집 '파쳄플라워' (대표 - 박문정 플로리스트)

 

평범한 회사원이 되려고 했다. 학교에서는 꽃과 아무런 인연이 없었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남들처럼 취업을 준비했다. 금융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직 안에서 느끼는 답답함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은 꽃 수업 하나가 삶의 방향을 바꿔놓았다.

 

처음부터 꽃이 좋아서 시작한 것도 아니었다. 무엇이 예쁜지조차 잘 몰랐고, 미감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꽃을 배우는 일이 마음에 남았다. 결국 꽤 큰 비용을 들여 플라워숍 창업 과정을 등록했고, 어쩌면 조금은 무모했던 선택으로 자신의 가게를 열었다.

 

그렇게 시작한 꽃이 이제는 그녀의 삶을 설명하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가 됐다.

 

성북구 종암동에서 ‘파쳄플라워’를 운영하는 박문정 플로리스트. 그녀가 만드는 꽃은 화려한 장식에만 머물지 않는다.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 무대에 오른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을 꽃이라는 형태로 바꾸어낸다.

 

무엇보다 그녀가 믿는 것은 하나다. 꽃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 그래서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그 자유 안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다.

 

 

▲ 사진 = 파쳄플라워

 

평범한 회사원이 되려던 그녀에게, 어느 날 꽃이 말을 걸었다

 

 

“학교 다닐 때는 꽃이랑 정말 아무 상관이 없었어요. 공부만 열심히 했고, 대학도 그냥 평범하게 다녔어요. 졸업하고는 회사원이 되려고 취업 준비를 했고요.”

 

하지만 원하는 정규직 취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최종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고, 여러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사회생활을 이어갔다. 금융회사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문제는 일이 아니라 ‘회사라는 공간’이었다.

 

조직문화가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서 스트레스가 쌓였다. 계속 이 길을 가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던 때, 우연히 꽃을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취미였다. 그런데 한 번의 경험은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았다.

 

결국 꽃집 창업반에 등록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무모했죠. 비용도 꽤 들었고요. 그런데 오히려 제가 꽃집의 현실을 너무 많이 알았으면 시작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니까 ‘한번 해볼까?’ 했던 거죠.”

 

처음에는 미감도 없었다. 무엇이 예쁜지 판단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꽃을 아름답게 만드는 감각보다는 우선 꽃을 어떻게 다루고 배열하는지부터 배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꽃을 배우는 시간이 좋았다.

 

회사라는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싶었던 마음과 꽃이라는 새로운 세계가 맞물렸다. 그렇게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공간을 찾아 나섰다.

 

꽃을 선택한 것은 거창한 운명적 사건이 아니었다. 어쩌면 아주 작은 호기심과 조금은 무모한 용기였다. 하지만 인생의 방향은 때때로 그렇게 바뀐다.

 

 

▲ 사진 = 파쳄플라워

 

‘예쁜 꽃’을 넘어, 오래 기억되는 꽃집을 만들고 싶었다

 

 

플로리스트라고 하면 누구나 아름다운 꽃을 만드는 사람을 먼저 떠올린다. 실제로 감각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플로리스트도 많다.

 

박문정 플로리스트 역시 자신의 디자인 감각만을 특별한 경쟁력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다.

 

“저보다 미감이 좋은 플로리스트는 정말 많아요. 그래서 처음부터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했어요. 저는 고객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하고, 원하는 부분을 가능한 한 많이 반영해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녀는 사람을 기계적으로 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꽃을 주문하고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받아가는 일회성 거래보다는, 꽃을 매개로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파쳄플라워를 떠올렸을 때 고객의 기억 속에 ‘그냥 꽃집’이 아니라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남기를 바랐다.

 

그 마음은 실제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돌아왔다.

 

성신여대 인근에서 처음 시작한 파쳄플라워는 현재 종암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예전 매장을 찾던 고객들이 지금도 일부러 찾아온다.

 

그중에는 양주에 거주하는 고객도 있다. 서울여대 졸업 당시부터 꽃이 필요할 때마다 박 플로리스트에게 연락했고, 대학원 진학 후에도 계속 인연을 이어왔다. 거리가 멀어 방문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날에는 아예 전날 밤에 찾아오기도 했다.

 

꽃 한 다발을 만들며 시작한 인연이 어느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된 것이다.

 

“그런 고객들이 오시면 정말 감사하죠.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와주시는 거니까요. 꽃을 살 때마다 네이버 리뷰를 여러 개씩 남겨주시는 분도 있어요. 그런 것들이 저한테는 되게 큰 힘이 돼요.”

 

▲ 사진 = 파쳄플라워

 

졸업식의 꽃부터 무대 위 배우를 위한 꽃까지, 누군가의 마음을 대신하다

 

 

파쳄플라워를 찾는 고객층은 비교적 젊다. 주변 상권의 특성상 졸업 시즌이면 졸업 꽃다발 주문이 많고, 학생들의 졸업 전시회에 사용할 꽃을 찾는 고객도 많다.

 

성신여대 인근에서 운영하던 시절에는 대학로와 가까운 지역적 특성 때문에 공연 관련 고객들과의 인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특히 배우나 공연을 응원하는 팬들의 ‘서포트’ 꽃 주문이 기억에 남는다.

 

팬들이 배우나 가수에게 보내는 선물에는 꽃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예쁜 꽃을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주문도 아니다. 공연 포스터의 색감이나 작품의 분위기를 참고해 꽃을 구성해달라는 요청이 많기 때문이다.

 

“공연 분위기에 맞춰서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요. 포스터를 보여주시면서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하고요. 그러면 그 분위기를 꽃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게 돼요.”

 

꽃이 누군가의 마음을 대신하는 순간이다.

 

그래서 그녀에게 꽃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다.

 

꽃은 결국 선물이다. 다른 사람에게 주는 꽃일 수도 있고, 화병에 꽂아두기 위해 자신에게 건네는 작은 선물일 수도 있다.

 

그리고 생화는 언젠가 시든다.

 

하지만 박문정 플로리스트는 그것이 꽃의 약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꽃은 오래 남으려고 사는 게 아니라 그 순간을 위해 사는 것 같아요. 싱그럽고 예쁜 그 순간의 행복을 최대한 크게 만들어주는 거죠. 시들기는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그때의 순간이 더 특별할 수도 있고요.”

 

▲ 사진 = 파쳄플라워

 

정답을 내려놓자, 꽃이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박문정 플로리스트에게 꽃 디자인에는 거창하게 정해진 공식이 없다.

 

오히려 즉흥적인 순간을 믿는 편이다.

 

어떤 꽃을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어떤 형태가 반드시 정답인지 지나치게 계산하지 않는다. 눈앞의 꽃을 바라보며 지금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을 표현한다.

 

“엄청난 철학이 있는 건 아니에요. 저는 오히려 즉흥적으로 만들 때 더 잘되고 새로운 결과가 나올 때가 있어요. ‘여기에는 무조건 이걸 넣어야 해’라고 정해놓지 않아요.”

 

그녀가 믿는 것은 자신의 감각이다.

 

무엇이 아름다운지 스스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믿고 표현하는 것. 그것이 파쳄플라워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출발점이다.

 

“정답이 없이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걸 믿고 표현하는 거죠.”

 

그렇다고 고객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고객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만 고객의 마음을 듣는 것과 디자인의 모든 과정에 개입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꽃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걸 여기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는 게 더 예쁘지 않아요?”라고 세세하게 개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면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식당에 가서 셰프가 요리하는데 손님이 계속 이거 넣어라, 저거 넣어라 하지는 않잖아요. 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제가 디자인하는 영역은 저를 믿고 맡겨주셨으면 좋겠어요.”

 

꽃다발 하나에는 꽃의 종류뿐 아니라 색감, 소재의 방향, 여백, 볼륨, 리본까지 수많은 선택이 들어간다. 같은 꽃을 사용하더라도 누가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다.

 

그래서 그녀에게 꽃은 상품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작품이다.

 

▲ 사진 = 파쳄플라워

 

꽃말보다 중요한 것은 ‘왜 이 꽃을 건네는가’

 

 

꽃을 선물할 때 흔히 꽃말을 먼저 찾아본다. 하지만 박 플로리스트가 생각하는 좋은 꽃 선물의 기준은 조금 다르다.

 

꽃말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의 꽃에도 여러 가지 의미가 존재하고, 해석 역시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과 분위기다.

 

누군가의 공연을 축하하는 꽃이라면 공연이 가진 분위기를 생각해야 한다. 청량하고 가벼운 느낌의 작품이라면 하늘하늘한 소재가 어울리고, 격식 있고 무게감 있는 자리라면 보다 깊이 있는 소재와 색감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리본 하나도 마찬가지다.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자리라면 진하고 두꺼운 리본을 사용하고, 젊고 캐주얼한 선물이라면 보다 화려하고 긴 리본으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작은 차이 같지만, 그녀에게는 모두 디자인이다.

 

“꽃을 고를 때 꽃말만 생각하기보다는 이 꽃을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주는지를 먼저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사람에게 어떤 느낌으로 전달하고 싶은지가 중요하죠.”

 

결국 꽃을 고르는 일은 꽃을 아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셈이다.

 

▲ 사진 = 파쳄플라워

 

‘어울리지 않는 것’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꽃에도 유행이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꽃꾸’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사용될 정도로 꽃을 꾸미고 장식하는 문화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백합 등을 염색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기존의 꽃다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표현도 등장했다.

 

박 플로리스트가 주목하는 것은 그 안에 담긴 ‘힙함’이다.

 

요즘 젊은 세대는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조합보다 의외의 조합에서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원래 이것과 이것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그 생각 자체가 편견일 수도 있어요.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것들을 같이 사용했을 때 오히려 새로운 느낌이 나기도 하거든요.”

 

꽃의 세계 역시 그렇게 변하고 있다.

 

정해진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합을 시도하고,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 어쩌면 그것은 꽃을 대하는 박문정 플로리스트의 태도와도 닮아 있다.

 

▲ 사진 = 파쳄플라워

 

꽃을 만드는 사람의 시간과 감각도 하나의 가치이기에

 

 

꽃집을 운영하며 느끼는 업계의 현실적인 고민도 있다.

 

그중 하나가 꽃시장의 도소매 구분 문제다.

 

현재 꽃시장에서는 일반 소비자도 꽃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꽃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꽃집 입장에서는 가격에 대한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꽃시장에 가면 소비자도 꽃을 싸게 살 수 있으니까 꽃집에 와서 왜 이렇게 비싸냐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꽃집에서는 꽃을 가져와서 관리하고, 손질하고, 디자인하고, 포장하고, 고객의 요청에 맞춰 만드는 과정이 있잖아요.”

 

꽃 한 다발의 가격에는 꽃 자체의 가격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플로리스트가 쌓아온 경험과 디자인 감각, 작업에 투입하는 시간과 노동까지 포함된다.

 

그는 꽃을 단순한 원재료와 완성품의 가격 차이로만 바라보는 인식이 조금씩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업계에서는 도소매 시장을 분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각자의 생업에 바쁜 상황에서 업계 전체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다. 폐쇄적으로 느껴지는 업계 문화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그럼에도 꽃을 만드는 사람의 전문성이 하나의 가치로 인정받는 날을 기대한다.

 

▲ 사진 = 파쳄플라워

 

오늘의 꽃집에서, 내일의 공간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박문정 플로리스트는 아직은 ‘꿈’에 가까운 이야기를 꺼냈다.

 

현재 파쳄플라워는 예약 중심의 로드숍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식물은 판매하지 않는다. 식물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현재 매장에서는 충분한 수요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꽃과 식물을 연결하고 싶다.

 

남편이 식물 관리와 관련된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계기가 됐다. 기업이나 상업공간에 놓인 살아 있는 식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꽃과 식물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조화를 활용한 플랜테리어와 공간 스타일링도 생각하고 있다.

 

꽃집의 영역을 넘어 카페나 상업공간의 분위기를 식물과 꽃으로 디자인하는 일이다.

 

그 이유에는 현실적인 고민도 있다.

 

꽃집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 지금 젊은 사람들이 ‘힙하다’고 느끼는 것이 몇 년 후에도 같은 의미일지는 알 수 없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빠르게 변하는 감각을 계속 좇는 일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꽃을 잘 만드는 현재의 능력을 바탕으로, 시간이 지나도 자신의 경험과 감각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아직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라기보다 앞으로 펼쳐보고 싶은 가능성에 가깝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랬듯, 박문정 플로리스트의 다음 선택 역시 처음에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될지 모른다.

 

▲ 사진 = 파쳄플라워

 

꽃은 지고, 순간은 남는다

 

 

돌이켜보면 그녀의 삶은 꽃과 닮아 있다.

처음부터 꽃을 향했던 것도 아니었고, 플로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도 아니었다. 평범한 회사원이 되려고 했던 사람이 우연히 꽃을 만났고, 그 작은 만남을 따라가다 자신의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누군가의 인생에서 특별한 순간을 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졸업하는 학생의 손에 들린 꽃다발, 공연을 마친 배우에게 전달되는 응원의 꽃,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 준비하는 한 다발의 꽃.

 

꽃은 결국 시든다.

 

하지만 꽃을 건네던 순간의 마음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파쳄플라워가 만드는 것도 어쩌면 꽃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짧은 순간의 기억인지 모른다. 그래서 박문정 플로리스트는 정답을 정해놓지 않는다. 꽃마다, 사람마다, 순간마다 다른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회사원이 되려 했던 한 사람이 꽃을 만나 자신의 길을 찾았듯, 그녀는 이제 자신의 꽃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특별한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는 꽃과 식물, 공간을 연결하며 지금보다 조금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예정이다.

 

정답이 없는 꽃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답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 파쳄플라워의 꽃이 오래 기억되는 이유는 어쩌면 그 꽃 안에 박문정이라는 한 사람의 시간이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파쳄플라워의 꽃 디자인과 주문 및 매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acemflower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xdBFkxj

블로그 https://blog.naver.com/pacem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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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9.16 12:24 수정 2026.09.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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