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노후자산 형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중에서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연금)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소규모 사업자 등이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연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IRP는 퇴직금이 없는 자영업자나 프리랜서가 직접 가입해 운용하는 개인형 퇴직연금제도다. 매년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 노후자산을 적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 IRP 납입액에 대한 세제 혜택이 확대되면서 많은 개인사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IRP의 가장 큰 장점으로 세제 혜택을 꼽는다. IRP에 납입한 금액은 일정 범위 내에서 소득세 및 주민세 공제 대상이 되며, 운용 수익도 비과세로 처리된다. 또한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때는 연금소득세 10% 또는 14%만 부과돼 일반 소득세보다 훨씬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IRP 가입을 고려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먼저 IRP는 기본적으로 장기 자산 형성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중도 인출 시 세제 혜택을 잃을 수 있다. 또한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리스크 관리 능력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IRP는 공적연금만으로는 부족한 노후 소득을 보충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개인의 재무 상황과 은퇴 계획을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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