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신문] 쌍용건설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을 8월 분양한다. 서대문구 홍은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7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입주는 2030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0층,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실수요자에게 선호되는 전용면적 59㎡A 3가구, 84㎡A 53가구, 84㎡B 6가구 등이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와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주거 설계를 적용했다.
도심 내 한정된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4Bay 판상형 구조를 도입하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갖췄다. 모든 가구에 전용 지하 창고가 제공되며, 스마트폰으로 가전과 조명을 제어하는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도 설치된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약 1.63대로 확보해 도심 정비사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주차 문제를 해소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명지초·충암초·홍연초와 명지중·고, 충암고 등 인근 명문 학군과 학원가가 가까워 자녀 교육에 유리하다.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백련산, 홍제천, 안산 도시자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내부순환로 홍은·홍제램프를 통해 광화문·종로, 마포·상암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에서는 홍은·홍제지구 재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서대문구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서대문구 내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87가구에 불과하다. 반면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전체 7만 4,977가구 중 약 75%에 달한다. 이러한 구조는 새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의 대기 수요가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는 주차 공간과 수납 등 실생활과 직결된 부분에서 시공사의 역량이 드러난다”라며 “서울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라는 상징성,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신축 아파트 희소성, 홍은동 일대 재정비사업 호재가 맞물려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은평구 수색로 일대에 견본주택을 마련했으며, 8월 중 정식 개관을 통해 청약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단지는 서울 도심 내 소규모 정비사업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문의 1844-0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