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신문]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4년 사이 36% 상승하면서 주택 구매 부담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경기도 평균 3.3㎡당 분양가는 2019년 1574만원에서 올해 1~7월 2140만원으로 566만원 올랐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분양가가 약 5억3516만원에서 7억2760만원으로 1억9244만원가량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구리시가 64.4%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산시가 62.5%, 성남시 41.7%, 부천시 37.4%, 수원시 36% 순으로 분양가가 올랐다. 이 같은 가격 상승 배경에는 건설공사비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5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7.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7%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분양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을 고려해 실수요자들이 가격뿐 아니라 입지, 규모, 교통여건을 함께 따져보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내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분양 수요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일대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아파트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는 최고 49층 7개 동에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을 포함해 총 200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1158가구와 오피스텔 261실 등 총 1419가구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12분이 소요되며, 김포공항역에서는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이처럼 뛰어난 교통 접근성도 분양 호재로 평가된다.
경기도는 서울과 인접해 인구 유입이 꾸준하며, 최근 주택 공급 부족과 분양가 상승이 맞물려 주택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단순 가격 비교를 넘어서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 등 종합적 조건을 고려하는 추세다.
한편,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분양가상한제 등 다양한 정책을 운용하고 있으나, 건설비 상승과 토지비 부담 등으로 분양가 상승 압력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신규 분양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세심한 검토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