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이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농가와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영농 역량을 높이는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군 일원에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생 33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역량강화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실제 영농 현장과 농촌융복합산업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신규농업인들이 자신의 영농 계획을 구체화하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고창 지역의 선도농가인 고창딸부자농장과 호두나무숲을 방문해 멜론과 수박, 호두 등 주요 작목의 재배 환경과 생산 과정을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귀농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한 사례와 함께 재배기술, 농장 운영 방식, 경영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상하농원과 매일유업 상하공장을 찾아 생산과 가공, 체험, 관광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교육생들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운영 모델과 유제품 생산·가공 과정을 둘러보며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사례를 자신의 영농 계획과 비교하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교육생 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통해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선도농가가 정착해 온 과정을 직접 듣고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을 체험하면서 앞으로의 영농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현장교육에서 얻은 경험을 실제 농장 운영에 적극 활용해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에게는 다양한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영농 모델을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규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성공적인 영농 사례와 농촌융복합산업 운영 모델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신규농업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