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모델의 무대가 런웨이를 넘어 디지털 공간으로 넓어지고 있다. 자신의 이름과 경험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리는 실전 교육이 전남 순천에서 열린다.
순천모델협회는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 순천모델학원에서 시니어모델을 대상으로 ‘시니어모델이 알아야 할 퍼스널 브랜딩 & AI 홍보마케팅’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한국IT산업뉴스 발행인과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협회장, 강스토리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진교 강사가 맡는다. AI와 디지털 콘텐츠, 홍보마케팅을 시니어모델 활동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모델 활동도 ‘브랜드’ 시대…사진 한 장에서 시작한다
이번 특강의 핵심은 ‘나를 브랜드로 만들고, AI로 세상에 알리자’다. 모델 활동을 단순히 무대에 서는 경험으로 끝내지 않고 사진과 영상, 자신의 이야기를 꾸준히 기록해 개인 브랜드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교육 내용도 실전에 맞췄다. 나만의 퍼스널 브랜드 만들기를 시작으로 시니어모델 프로필과 자기소개 구성법,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홍보전략을 다룬다. AI를 이용한 글쓰기와 홍보문구 제작, AI 이미지·영상 콘텐츠 활용 방법도 소개한다.
특히 스마트폰에 보관된 모델 활동 사진 한 장을 온라인 콘텐츠로 바꾸는 방법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도 교육한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도 AI를 활용해 글과 이미지,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 강진교 겸임교수는 “시니어모델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사진을 남기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활동과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이라며 “한 장의 사진도 이야기를 입히면 개인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도구”라며 “시니어들이 자신의 이름과 경험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고, 그 브랜드를 새로운 활동과 기회로 연결하는 방법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워킹 넘어 AI·SNS까지…시니어모델 활동 영역 넓힌다.
시니어모델 시장이 확대되면서 활동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워킹과 포즈, 무대 경험 등이 모델 활동의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개인 SNS와 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해 스스로 활동을 알리는 능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특강 역시 이런 변화에 맞춰 ‘기록-콘텐츠 제작-홍보-개인 브랜드 구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자신을 이해하고 브랜드의 방향을 정한 뒤 AI를 활용해 글과 이미지를 제작하고, 이를 SNS와 영상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이렇게 축적한 콘텐츠가 모델 활동의 포트폴리오가 되고 향후 새로운 무대와 활동 기회를 찾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진교 강사는 “시니어 세대가 살아온 시간 자체가 다른 세대와 차별화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할 것인지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경란 협회장 “대학교에서 배우며 시니어모델의 가능성 더 크게 봐”
방 회장은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에서 공부하면서 모델 활동을 이전보다 체계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워킹과 표현뿐 아니라 함께 배우고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시니어모델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 느끼고 있다”며 “나이가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는 데 장애물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녀는 이번 AI 특강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방 회장은 “AI나 SNS라는 말부터 어렵다고 생각하는 시니어들이 적지 않지만, 직접 배우고 사용해 보면 자신의 활동을 알리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순천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모델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의 사진과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세상에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은 8월 27일 오후 3시 전남 순천시 조례동 순천모델학원에서 열린다. 자신의 경험을 브랜드로 만들고 AI로 콘텐츠를 제작해 SNS로 알리는 것이 주요 교육 과정이다.
시니어에게 모델 활동은 새로운 옷을 입고 무대에 서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시 배우고 사람을 만나며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기록을 쌓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다. 이번 특강 역시 시니어모델들이 자신의 경험을 콘텐츠로 바꾸고, 디지털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