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경북 청도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본가㈜의 ‘본가 총각김치’가 품평회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배추김치와 무김치 부문에서 외관, 향기, 맛, 조직감 등 품질 항목과 더불어 국산 원료 사용 비율, 소비자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9개 우수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외국인 소비자 및 해외 유통 관계자가 심사에 참여해 해외 선호도와 수출 가능성까지 반영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한 본가㈜(대표 홍순욱)의 ‘본가 총각김치’는 대추·황기·감초·당귀·천궁 등 한방 재료 추출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조 공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법을 통해 김치의 숙성 속도를 늦추고 저장성을 크게 높였으며, 갓 담근 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숙성 후의 시원하고 새콤한 풍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심사평을 얻었다.
또한 본가㈜가 함께 출품한 ‘본가 약선 배추김치’ 역시 장려상에 선정되면서, 무김치와 배추김치 두 부문 모두에서 수상작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본가㈜는 2011년 봉화군에서 김치 제조업을 시작해 2024년 청도군으로 생산 기반을 확장한 지역 대표 식품기업이다. 전통 발효기술에 독자적인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고품질 김치를 공급하며 대외적인 품질 경쟁력을 갖춰왔다.
본가㈜는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제7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수상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온라인 마켓 및 홈쇼핑 판촉 지원을 비롯해 미국·독일 등 해외 김치문화축제와 연계한 홍보 지원이 제공되어 국내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김치는 한국 식문화의 상징이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표 K-푸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북의 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