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해바라기봉사단과 따뜻한 봉사단이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첫 번째 방문지는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80대 박모 할머니 댁이었다.
박 할머니는 몇년전 폐지 수집 작업 중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가 골절되 큰 수술을 받고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폐지도 수거하고 혼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청소, 부엌 청소 등을 진행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서도 봉사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작업을 이어갔다. 할머니 집 앞에 서 있는 오래된 플라타너스 나무는 무더위로부터 할머니를 지켜주는 듯한 모습이었다.

모두의 관심과 사랑으로 박 할머니의 보금자리는 행복으로 가득 찼다.
박유정 해바라기봉사단 단장은 "폭염 경보에도 나와서 수고해주신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환경이 어려운 어르신이 너무 많다. 우리가 함께 나누는 마음, 용기와 사랑이 있다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범 따뜻한 봉사단장은 "혼자서는 어렵지만 여럿이 힘을 모으니 큰일도 해낼 수 있었다"며 "함께 나누고 서로 돕는 마음이 이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봉사단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조손가정 장학금 수여, 독거어르신 힐링여행, 환경개선활동, 김장봉사활동, 복남 삼계탕나눔, 미용봉사 등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