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가 구 대표 캐릭터인 '광이진이'를 활용한 봉제 굿즈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역 봉제업체와 협력해 실용적인 기념품을 개발하고, 봉제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광진구는 지난 6월 개최한 '광이진이 봉제 굿즈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모 취지와 부합성, 상품성, 제작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배변 봉투 파우치, 피크닉 돗자리, 일반 파우치, 장바구니, 무릎담요, 텀블러 가방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해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광진구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 봉제업체 5곳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은 광진구 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업체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굿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제작된 굿즈는 구 방문 기념품과 부서별 홍보물로 활용되며, 관광 거점과 공공시설, 기념품 판매시설, 각종 센터 등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구정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활용 기관과 수요처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디자인 보완과 추가 제작도 검토한다. 상품성과 활용도를 높여 공공과 민간 수요를 확보하고, 광진구를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봉제 굿즈 디자인 선정은 광진구 브랜드와 관내 봉제업체의 우수한 기술력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선정된 디자인이 다양한 기념품과 홍보물로 활용되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찾는 광진구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