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하오마을에서 생산하는 김부각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수출은 지역 특산품의 해외 진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장수군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지역 농산물의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하오마을 김부각이 미국 소비자에게 소개되면서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상 기후로 농업 현장이 큰 시련을 겪고 있지만, 장수산 K-푸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희망의 신호탄”이라며 “장수를 넘어 전북을 맛의 고장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부각은 김을 부각(튀기거나 부풀게 만든 전통 식품) 형태로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건강식과 간편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국 수출은 현지 한인 시장뿐만 아니라 현지인 소비자 대상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한다. 품질 관리와 포장 개선, 수출 인증 획득 등 다방면에서 농가와 협력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전북은 농산물과 전통 식품이 풍부한 만큼, K-푸드 수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장수군의 사례는 지역 농산물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장수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 리스크를 극복하는 동시에, 지역 특산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과 전북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