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미래 정밀의료를 선도할 차세대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미래의료혁신대응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총 23억 원 규모로, 오는 2030년 12월까지 약 5년간 수행된다. 연구 목표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안전성과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대학교가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케이메디허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양 기관은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향후 임상시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임상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해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보다 정밀하게 치료하는 차세대 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기술의 핵심 분야로 평가받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번 과제를 통해 후보물질 최적화와 약효 검증, 전임상 연구지원 등 그동안 축적한 신약개발 역량을 방사성의약품 분야에 접목해 국내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북대학교와 긴밀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핵심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미래 정밀의료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개발 과제를 계기로 국내 방사성의약품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