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와 중부경찰서는 11일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김경운 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구청과 경찰서 실무진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부경찰서가 현장 중심 치안 협력사업을 제안했고, 중구청은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범죄예방 안내체계 구축, 소상공인을 위한 범죄예방 지원 기반 마련, 그리고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일상 회복 지원 등이 포함됐다.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장비 확충과 같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중구청은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한 뒤 조례 개정과 예산 확보 등 필요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구청은 2025년 1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외국인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구 외국인지원팀은 같은 해 7월 동부외국인주민센터, 서울글로벌센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중구가족센터, 동국대학교 국제처, 구청 유관부서 등이 참여하는 ‘외국인 지원 실무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치안과 안전 문제에 대한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문화사회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였다.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