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노동 권리 보호를 위해 교육에 나섰다. 군은 오는 22일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예비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취약노동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아르바이트 등 노동 현장에 나서는 청소년과 대학생이 노동관계법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근로기준법과 근로자의 권리, 근로계약 체결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근로계약서 작성법, 휴게시간 보장, 임금 지급 기준, 해고 요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를 다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부당한 처우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성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관내 대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노동인권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청년층의 노동 권리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양신우 음성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과 청년들이 올바른 노동 의식을 확립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동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지역 내 노동 취약계층 보호와 건강한 노동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과 임금 체불 방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실질적 내용이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등 노동 현장에 진입하기 전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 소양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노동권리 교육과 함께 법률 상담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부당한 노동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사회가 청소년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나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