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정보신문] 신승철 기자 =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교육’에 참석해 국가 재난대응체계와 재난 유형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 관리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수행해야 할 핵심 임무를 숙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시점에 맞춰 전국 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구청장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은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선제적 주민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재난관리정책 방향에 관한 특강과 소통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재난 현장에서의 지휘 경험과 주요 판단 사례를 공유했다. 산림청장, 기상청장, 소방청장 등 관계 기관장은 산불, 산사태, 기후위기, 대형 화재 대응 방안과 단체장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번 교육 내용을 토대로 의정부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저지대, 하천 주변, 지하차도, 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산불 위험 기간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과 화기 사용 점검을 강화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재난 대응에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인명 피해가 우려되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피와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정확한 재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14일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기상청의 강풍과 호우주의보 발효에 맞춰 비상 1단계 근무를 실시했으며, 행정안전국장을 통제관으로 현장 부서 직원과 동 주민센터 인력 등 총 105명이 근무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같은 날 KT의정부지사에서 직장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절주·건강검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인들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직접 찾아가 금연과 절주 상담, 건강 교육, 국가건강검진 참여 독려 등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상담과 금연클리닉 등록 안내를 제공하며 금연 실천을 지원했다. 또한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절주 방법을 알리고, 2026년 국가 일반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직장인 건강은 개인 삶의 질뿐 아니라 지역사회 활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주)평안운수 의정부영업소를 찾아 운수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금연·절주 상담과 건강교육, 금연클리닉 등록 안내, 건강생활 실천 홍보, 국가건강검진 홍보 등이 진행됐으며, 금연 성공을 기원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다.
의정부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중랑천 일대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한 환경 교육을 받고 직접 제초 작업을 수행했다. 협의회는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주변 식물의 생육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시민 참여형 환경사업을 계속 추진해 시민이 함께 가꾸는 생태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5월 백석천과 중랑천 일대에서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식물들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토착 식물 생육을 방해하는 등 인체와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정부시는 매년 생태계교란식물 퇴치사업을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