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emini
[밴쿠버=Mike Won기자] 2026년 3월 24일, 북미 경제는 무역 불확실성, 노동시장 조정,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원주민 경제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이슈가 동시에 전개되며 복합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국과 캐나다 모두 성장 둔화 압력 속에서도 구조적 대응을 강화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1. 뉴욕증시, 불확실성에 '요요(YoY)' 장세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외교적 발언 한마디에 냉온탕을 오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격 유예를 발표하자 전날 급등했던 시장은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으나, 이란 측의 상반된 반응과 협상 성패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S&P 500은 0.37% 하락, 나스닥은 0.84%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은 소폭 상승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공포 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가 요동치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Recession), 군사적 갈등, 연준의 정책 변화라는 '3대 악재'가 동시에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2. 국제 유가 및 원자재 시장의 급등락
트럼프 대통령의 '5일간 공격 유예' 발표 직후 급락했던 유가는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91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브렌트유 역시 102달러를 상회하며 다시 100달러 시대를 열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온스당 4,49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은 소폭 조정받아 4,383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등 변동성이 극에 달했다.
3. 캐나다 경제: '관망세' 속 민생 대책 발표
캐나다 경제는 미국발 무역 갈등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취약한 상태'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근로자 보호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18.1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식료품 및 생필품 가격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TD 은행은 지속 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5억 달러 규모의 그린 본드(Green Bond)를 발행하며 ESG 경영을 강화했다. 반면, 유통 대기업인 달러라마(Dollarama)는 전쟁 여파로 인한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최소한으로 전가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압박을 받았다.
4. 북미 전체: 무역·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구조적 변화 진행
북미 전역에서는 2026년에도 정책 불확실성, 고관세 환경, 성장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캐나다 모두 CUSMA(미·캐·멕 무역협정) 재검토를 앞두고 기업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투자 확대는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5. 원주민 경제 협력 강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Reservation Economic Summit(RES)에서 미국 NCAI와 캐나다 AFN이 ‘북미 원주민 간 친교 및 협력 선언’을 재확인했다. 이는 양국 원주민 공동체 간 경제·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Mike Won 전문기자
AI부동산경제신문ㅣ캐나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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